[홍콩영화] 공자(孔子) 춘추전국시대 - (주윤발, 저우쉰 주연)
동아시아에 커다란 사상적 영향을 끼쳤던 춘추전국시대의 사상가 공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350억여원의 제작비에 톱스타 주윤발이 공자역을 맡았다해서 화제를 모았던 작품입니다.
그러나 영화는 내외적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중화사상을 홍보하려 만든 도구같은 느낌으로 따분하고 지루해 영화적인 재미나 작품성이 무척 떨어진다는 반응이었죠. 공자를 성인으로 만들려다보니 적잖은 부분이 왜곡되었고, 덕분에 정치적인 의도가 깔려있다는 의심까지 받았습니다.
(전에 영화 '건국대업'을 올려드리면서 반드시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죠? 이 영화도 비슷합니다.)
뿐만 아니라 중국 정부가 공자를 띄우기위해 엄청난 흥행을 기록중이던 아바타를 역대 최고 흥행작에 등극하자마자 2D 상영관에서 강제로 끌어내리기까지하여 자국 영화팬들의 거센 반발을 사기도 했죠.
중국에도 과거 우리의 스크린쿼터제와 같이 연간 개봉 외화를 20편으로 제한하는 방식으로 자국의 영화산업을 보호하고 있는데요.
중국 현지 영화 관계자들은 거기다가 '아바타'의 정치적인 부분이 검열 당국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답니다.
인간이 판도라 행성의 나비족을 쫓아내려는 부분이 부동산 개발을 위해 주민들을 무자비하게 강제 이주시키는 중국 내 상황을 연상시킨다고 말이죠.
천하통일을 위한 열망으로 전쟁이 난무하던 춘추전국시대. 노나라의 왕 ‘노정공’은 당대 최고의 책략가 ‘공자’를 등용해 무너져가는 왕권의 부활을 노린다. 뛰어난 지략과 강력한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수많은 전쟁과 내란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노나라를 구하는 공자! 그러나, 혼란의 시대, 끝없는 전쟁 속 공자를 탐하는 많은 나라와 그를 시기하는 무리로 인해, 공자는 곤경에 빠지게 되는데…








